[지구촌톡톡] 브라질의 '목숨 건 인생샷' 명소…입소문 타고 인파 북적 外<br /><br />여행 다녀오면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들 하죠.<br /><br />그래서 특별한 장소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브라질에 목숨을 건 '인생샷' 명소로 SNS상에서 소문이 나면서 인파가 몰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브라질의 아찔한 '인생샷' 명소…다양한 구도 연출 가능<br /><br />사람들이 너도나도 바위에 매달려 보고, 누워도 보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는데요.<br /><br />이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목숨을 건 '인생샷' 명소로 알려진 '페드라 도 텔레그라포' 해변의 한 바위입니다.<br /><br />사진을 어느 각도에서 찍느냐가 중요한데요.<br /><br />떨어질 것만 같은 아찔한 바위에서 연인과 스릴 넘치는 키스 사진부터 친구 손을 놓치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듯한 사진.<br /><br />그냥 보고만 있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사진까지.<br /><br />SNS 인증샷 명소로 소문 난 이유 아시겠죠?<br /><br />이런 귀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1.5km, 약 1시간의 산행을 해야 하는데 오르막이 심해서 성인 남성도 꽤 힘든 코스라고 합니다.<br /><br /> "환상적이었죠. 여기에 도착하는 것은 약간의 하이킹이었고, 조금 지루했지만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. 1시간쯤 걸렸는데 풍경이 숨 막힐 정도라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이곳은 2013년 한 어부가 이 바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각도를 발견한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빠질 수 없는 관광 명소가 됐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이탈리아 베로나주 '파리올림픽 기념' 농경지에 새겨진 거대한 에펠탑<br /><br />트랙터로 예술 작품을 그리는 이탈리아 대지 예술가 '다리오 감바린'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이번엔 대형 에펠탑을 농경지에 새겼습니다.<br /><br />에펠탑 밑에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가 있고요.<br /><br />개최 도시 파리의 이름까지 들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감바리의 타고난 감각, 트랙터 운전 실력 덕에 측정 없이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그는 "스포츠가 세계인들을 통합하고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작품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중국 후베이성 홍수철 中 한강·탕바이강 만나는 지점 두 가지 색 연출<br /><br />중국 후베이성입니다.<br /><br />양쯔강의 일부인 '한강'과 '탕바이강' 두 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강물 색이 뚜렷하게 대조를 이루는 풍경을 연출했습니다.<br /><br />한강은 기존 강물색을 유지하고 있지만, 탕바이강은 흙빛을 띠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현상은 여름철 홍수에 자주 발생하는데, 주로 두 강의 퇴적물의 함량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중국 언론들은 이 현상을 보고 마치 "두 가지 훠궈 전골 같은 풍경"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페드라도텔레그라포 #리우데자네이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